::: 예음교회 :::



 
 복음을 꽃피우는 그리스도의 사람들(2015년 한 해를 바라보며)

 김정용

 2015-01-03 오후 2:47:00  32767

 

 


복음을 꽃 피우는 그리스도의 사람들(행28:30-31)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행28:30-31)


사도행전 27장과 28장은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여행하는 사도 바울의 행적을 소개합니다. 본문 속 바울이 멀고 먼 뱃길을 택한 것은 천신만고의 여행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그가 깨닫고 경험한 복음을 온 열방에 소개하고 싶은 열망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소아시아와 유럽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급기야 네로 황제가 있는 로마에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담대하게 가르쳤습니다.
생각해 보면, 바울은 거기에 그렇게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율법을 신봉하는 바리새파 유대인으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을 핍박했고, 심지어 그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허가증을 받아 그리스도인들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세계 역사를 새롭게 짜는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복음을 접한 사람은 복음에 사로잡혀 그것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의에게 치료를 받아 본 사람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그 의사를 한 번 만이라도 만나보라고 권면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을 돕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인생의 한 길목에서 만난 좋은 도움도 소개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데, 하물며 영원한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도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도를 좇았던 바울이 참 도, 생명의 도를 만나고 나니, 그 도를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재판을 받기 위해 도착한 멀고 먼 로마에서도 그에게 허락된 2년의 시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에 온전히 집중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바울의 열심은 온 세상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열심이기도 했습니다.

초대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열심은 지금도 이 땅의 교회를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드리는 재능과 정성과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이 방방곳곳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록 누가의 사도행전은 28장에서 끝이 났지만, 주님은 이 땅의 교회를 통해 사도행전 29장이 계속 기록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예음교회의 2015년 한 해가 사도행전 29장 기록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훗날 주님을 뵈올 때 복음을 꽃 피운 노력을 자랑스레 내어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우리가 복음을 꽃 피우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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