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음교회 :::



 
 문자 한 통, "사랑하니까"

 김정용

 2021-02-06 오후 2:17:00  30

 

 

전화기 너머로 이번 명절에는 만나지 말자는 어머니의 말씀이 들립니다.
여러 손님이 드나드는 식당을 운영하시니, 만나지 않는 것이 아들 가족을 위하는 길이라 판단하신 게지요.
사랑하니까 감수하는 아쉬움입니다.

저도 강대상 앞에 설 때면 마스크를 매만지며 벗을까 말까 고민합니다.
표정을 보지 못하면 전달력도 약해지니까요.
설교자로서 죄송하지만 아쉬움을 삼키며 마스크를 더 단단히 붙입니다.
예배당에 앉아계신 교우들을 위한 나름의 판단입니다.
아울러 교우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내일도 사랑 안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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