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음교회 :::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김정용

 2016-07-20 오전 11:41:00  3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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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지난 다섯 번의 주일 동안 천국에 관한 설교를 했었습니다.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지만, 먼 미래처럼 느껴져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진 내용인지라, 설교준비나 전달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설교자인 저의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천국에 관한 마지막 설교의 제목은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였습니다. 천국은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지만, 천국의 본질을 알게 되면 미래의 천국을 지금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설교의 주제였습니다. 천국을 지금 누리기 위해 제가 강조했던 비결이자 본질은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새 계명,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13:34)’는 말씀, 사도 요한의 편지 속에서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는 빛 가운데 거하여(요한일서2:10)’ 지낸다는 가르침은 우리가 지금 어떻게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상대방의 면면에 따라 사랑의 결이 달라지는 우리의 마음이 한결같은 사랑을 소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랑을 추구하고, 그런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이야말로 그 내면에 천국이 깃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은 사랑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정의한 내용을 우리의 목표로 삼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13:4-7)


   이런 사랑은 마음가는대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힘쓰는 사랑입니다. 천국에서나 가능한 사랑으로 느껴지지만, 반드시 이 땅에서 사모하며 추구해야 할 사랑의 모습입니다. 눈도 없고, 코도 입도 없는 (사람의) 등을 보고서도 먹먹하고 둥그렇고 기웃하다는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타자를 볼 수만 있다면, 나의 주변은 이미 천국의 따뜻함이 가득할 것입니다. 사랑하려는 마음이 사랑의 눈을 뜨게 하고, 사랑의 눈이 보는 대상을 향하여 사랑의 손을 들 수 있습니다.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도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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